잇츠설렘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비용 관리법(feat. 경험담) 본문

반려동물 이야기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비용 관리법(feat. 경험담)

퍼즐애 2022. 12. 4. 11:52
728x90

고양이 허피스는 사람의 감기증상과 비슷한 것인데요.

사람의 입술에 올라오는 수포나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헤르페스(=허피스)라 하는데

고양이에게는 3차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며

안면부 감염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비기관지염입니다.

허피스바이러스 자체는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치료가 비교적 잘 되는 편입니다.

건강한 고양이일 경우 적절한 치료만 해 주면 사람의 감기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잘 이겨낼 수 있는 가벼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허피스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현재까지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식욕부진과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아기고양이에겐 심각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사람의 감기와 같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즉 예방이나 조기발견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중요 질환인 것입니다.

지금부터 허피스바이러스감염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제 개인의 뇌피셜이 아닌 다수의 수의사님들의 영상과 자료들을 보면서

정리한 내용임을 미리 밝힙니다)

구름이와 모찌도 허피스에 감염되어 병원을 다녀온 적 있음 / 병원다녀온 당일 사진임 / 경험담은 아래 있네요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경로

★ 어미고양이가 허피스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경우 아기고양이에게 전염

★ 고양이 간에 그루밍을 통한 직접 접촉

★ 콧물이나 침 눈곱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

★ 직접적으로 닿진 않더라도 감염된 고양이의 식기, 잠자리 혹은 화장실 같은 공동

사용에 의한 전파

★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으나

밖에서 허피스에 감염된 길냥이를 만지고 난 후 내 고양이를 만졌을 경우

(집에 돌아와 손을 꼭 씻을 것)

하여 길냥이를 구조했다면

반드시 기존 고양이와 격리기간을 가져야 하고

병원 검사 후 천천히 합사진행해야 합니다

허피스바이러스 잠복기

보통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코와 눈에 문제 발생하기 시작

한번 감염이 되면 잠복한 상태로 남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발현되었다가 치료하고 면역력이 올라가면 다시 잠복하기를 반복함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시 증상

★ 눈곱 콧물 기침 - 호흡기 질환

★ 눈 충혈, 붓기, 한쪽 눈에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결막염, 각막염,

안구가 녹기도 함

★ 심해지면 식욕부진 탈수 구내염 발생하고 폐렴으로까지 진행

전염성이 강해서 다묘가정에선 주의 필요합니다

집냥이들보다 길냥이들에게 더 감염이 잘 되고 대부분 길냥이들의

눈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요인입니다

허피스로 병원다녀온 날 집사 무릎 위에서 숙면 취하시는 중

 

병원치료를 해야 하는 시기

★ 어린고양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증상이 나타나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곧 바로 병원으로 갈 것

★ 눈곱이 원래는 흰색이었는데 노란색 눈곱이 끼거나

★ 결막이 충혈이나 붓거나 눈물 흘리는 증상이 2-3일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거나

★ 부비동염으로 번지면 심한 콧물로 인해 냄새를 못맡아서 식욕이 급격히 떨어짐

★ 재채기나 호흡기 이상 증상 등을 보이면 병원으로 갈 것

허피스에 걸렸을 경우 관리법

★ 균형 잡힌 영양이 풍부한 사료 급여

★ 식욕유지

★ 엘라이신 등 영양제(건강보조제) 급여

★ 온도 습도 관리

★ 스트레스 주지 않기

(건강한 성묘일 경우 위와 같은 관리를 통해 회복가능)

다묘가정일 경우

다른 고양이와의 직접 접촉 차단하고

화장실 식기 등 따로 사용하게 하고

고양이 물품은 알콜 등으로 소독 진행합니다

 

허피스바이러스 치료

1. 동물의약품 취급 판매허가약국을 찾아

멸균생리식염수와 동물항생제를 사서 먹일 수 있음

( 멸균생리식염수 : 하루 2회 눈 세정

동물항생제 급여 :

아기고양일 경우 1일 반알씩 먹이기

생후 한달 넘었을 경우 하루 한알 먹이기

항생제 자체가 독하니 습식캔이나 파우치 등을 든든하게 먹인 후 알약을 먹일 것)

2. 병원치료 및 치료비용

진료비+내복약(3일기준)+보조제+안약(눈까지 안좋을 때)

약 5-7만원 정도 (네이버 블로그 후기담 20,900원인 경우도 있었음)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듯

지역에 따라 치료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허피스 바이러스 예방

★ 매년 예방접종 철저히 해주기

★ 한번 걸린 아이들 같은 경우 2-3살이 되었을 때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추가 접종을 하여 잘 유지 하는게 중요

★ 식사량이 줄면 탈수와 영양 부족으로 합병증 진행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사료 급여

고양이가 흔하게 받는 생활 속 다양한 스트레스나 다른 질병들은 면역력 저하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른 지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유의해야 하며,

엘라이신 유산균 영양제 등을 먹여서 면역력 증가시켜 주어야 합니다

예방접종의 의미 및 중요성

★ 예방접종은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완화시켜주는 역할

★ 항체가 생겨서 나중에 허피스 바이러스 증상을 보였을 때 그 항체들이 이러한

증상을 최대한 빨리 줄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함

★ 예방접종을 했다고 하여 평생 안걸리는 것은 아님

3차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할 수 있으므로 평소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

엘라이신이 허피스바이러스치료에 효과 있는 이유

허피스바이러스에 대한 길항제가 바로 엘라이신 제재인데요

길항제라는 말은 대항제를 뜻하며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란 뜻입니다

허피바이러스에 걸리면 세포를 파먹거나 체내에 있는

특정한 아미노산을 먹고 살아가게 되기 때문에

고양이 몸을 약해지게 만듭니다

엘라이신이 바로 그의 대체제가 되는 것입니다

엘라이신이 고양이 몸속에 들어가면 허피스는 세포나 특정 아미노산

대신 엘라이신을 먹게 되는데

그러다가 허피스바이러스가 굶어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엘라이신이 허피스 바이러스에 걸린 고양이를 위해 추천하는

영양제 또는 치료를 위한 길항제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이펫상담소 블로그 글 참조

잇츠설렘 추천영양제(건강보조제)

1. 베타픽플러스

★ 원산지 : 대한민국

★ 특장점 : 병원을 직접 운영중인 현직 수의가가 직접 고른 성분으로 구성

별도의 휴지기 필요없이 장기간 복용 가능

★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가족 모두 급여 가능

[바로가기]

http://asq.kr/zljrbWUBh

2. 블루벳 엘라이신 소프트츄

★ 원산지 : 미국

★ 제조사 : 블루벳(국립동물보충위원회(NASA), 미국애완동물제품협회(APPA)

및 세계애완동물협회(WPA)회원

★ 생후 6주이상 급여 가능

★ 미국 수의사 추천 영양제

★ 허피스바이러스,호흡기질환,안과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줌

★ 착한 가격

[바로가기]

http://asq.kr/yJp8lg7a

지인이 손뜨개로 만들어준 해먹에 요염하게 누워있는 모찌양

 

[구름이와 모찌 허피스 걸렸던 이야기]

작년 8월26일경 퇴근해서 와 현관비번을 누르면 아이들이 현관앞까지 나와 우는데

그날 구름이 목소리가 잠겨 갈라진 목소리로 우는 겁니다

그땐 그게 뭔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네요ㅠㅠ

그때까지만 해도 모찌의 변화는 초보에 둔탱이까지 한 집사가 눈치를 못챘었네요

허피스란 질환에 대해 공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그게 걸렸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깐요

그러다가 다음날 퇴근해서 왔는데 구름이 목소리는 여전히 잠겨서 갈라지는 소리를 냈고 이번엔 모찌가 눈곱도 좀 끼고 기침(?)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며칠전에 놀러왔던 모찌 동생냥 임보 중이던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이상하지 않냐고 하는 겁니다

증상을 얘기하는데 우리 애들이랑 비슷한거에요.

그제서야 아~ 허피스다 했네요

그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허피스 진단을 받고 주사 맞고 약을 받아왔습니다.

지금 제 기억으로는 병원은 그 날 한 번만 갔고 아이들은 금방 좋아졌었네요.

구름이는 이틀 뒤쯤 목소리가 돌아왔고 모찌도 금방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잠복기간은 3-4일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 허피스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평생 잠복된다고는 하지만 정말

스쳐 지나가다시피 했기 때문에 저에게 큰 경각심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더 큰 사건(?)으로 인해 우리 구름이를 잃을 뻔한 이후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아이들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구름이 잃을 뻔 했던 얘기는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짧게나마 쓰긴 했지만

풀스토리는 다 쓰지 못했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쓰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다녀온지 5일차 _똥꼬발랄한 모찌양

 

기타 궁금한 점

허피스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가?

허피스바이러스는 DNA바이러스입니다

DNA는 그 종의 설계도이기 때문에 다른 종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허피스 바이러스-1로 인한 바이러스성 코기관염

[FelIne Viral RhInotracheitis, FelIne Herpesvirus-1]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동물질병)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1에 의해 생긴 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 코기관염은

고양이에서 나타나는 상부 호흡기계질병이고 고양이가 다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주요 문제가 됨.

어린 새끼고양이에서 대부분 심하고 사망률이 높을 수 있음.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의 전신적 감염은 태어났을 때 약하거나 죽은 상태로 태어난다고 보고 됨.

진단은 세균 분리로 이루어짐.

허피스바이러스는 또한 결막염, 각막염의 원인이 되고 눈이 뜨기 전에

눈꺼풀 아래 화농성 잔해가 잔존이 발생함. 코 평면 또는 털이 있는 피부(특히 얼굴)에

생긴 소포의 딱딱하고 궤양성 병변은 고양이에서 허피스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음.

이것은 상피세포 괴사, 호산성 염증, 그리고 상피내 허피스 바이러스 봉입체가 있음

허피스에 대해 이것 저것 다 알려 드리고 싶어 적다보니 이번에도

꽤 긴 글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이웃추가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피스로 병원다녀온지 4일차 영상

구름이와 모찌는 병원 다녀온 이후 며칠 지나지 않아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컨디션을 회복했던 것 같습니다

300x250
Comments